다발성 경화성을 앓고 있는 주디타가 자신에게만 의지하려는 것에 심한 압박을 느낀 남편 에릭은 주디타와 심각한 갈등을 겪은 후 각자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서로의 관계를 다시 새긴다.